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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형제, 獨전문지 평가서 테슬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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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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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5

국산 ‘전기차 형제’가 글로벌 1위 테슬라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24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아이오닉5’(현대차)와 ‘EV6’(기아)는 최근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교 평가에서 나란히 종합 1, 2위를 차지하며 3위를 기록한 테슬라의 ‘모델Y’를 앞질렀다.

아이오닉5는 승차감과 정숙성, 편의 사양과 관련된 ‘컴포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은 EV6는 핸들링 등 ‘주행거동’ 항목에서 호평을 들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5에 대해 “체격이 큰 성인 5명과 수하물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라운지 같은 편안한 앞좌석도 장점”이라고 평가했고, EV6에 대해서는 “(주행이) 매끄럽지만 과장되지 않고 목표 지향적인 정확성을 갖췄다”고 치켜세웠다.

E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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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6

‘자동차 종주국’을 자처하는 독일은 특히 아시아 국가 차량에 대해서는 깐깐하고 인색한 평가를 내리기로 유명하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의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다. 유럽 전역 자동차 시장에서 권위가 높으며,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하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장착한 아이오닉5와 EV6는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아이오닉5는 최근 ‘2022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3관왕을 달성했으며, EV6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