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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건국대와 함께 반려견 헌혈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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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년간 10억원 지원·펫 앰뷸런스 특별 제작 기증


현대차[005380]는 건국대와 함께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건국대 서울캠퍼스 부속 동물병원 인근에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현대차에서 유원하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과 김윤수 국내마케팅실장(상무),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과 전영재 총장,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인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건국대,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 MOU
현대차-건국대,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 MOU

지난 25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왼쪽)과 전영재 총장이 후원 약정을 마친 후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6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펫 앰뷸런스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헌혈센터 기준 20㎞ 이내의 서울·경기권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위급 상황 반려견 이송 서비스(요금은 이동 거리에 따라 책정)는 헌혈센터 기준 40㎞ 반경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19년부터 반려견 전용 헌혈 차량 운영 캠페인 '아임도그너'를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 선수들이 헌혈견과 함께 입장하는 이벤트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