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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보틱스,', 방탄소년단과 부산에 미래를 수놓다
| 관리자 | 조회수 522

 

15일 BTS 부산 콘서트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社 스팟·아틀라스 활용한 영상 선보여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및 현대차 미래 로보틱스 비전 알려

현대자동차 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무대로 에스코트하는 모습. 위버스 캡처
현대자동차 보스턴 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무대로 에스코트하는 모습.

현대자동차는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을 후원하고 현장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가 등장하는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로서 부산의 문화 경쟁력을 알리고, 방탄소년단과 로봇의 만남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수많은 팬으로 가득 찬 콘서트장에서 3분40초 가량 상영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노래에 맞춰 춤추는 '스팟' 7대와 '아틀라스' 1대가 등장했으며, 이를 보고 감명받은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 스팟이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 '달이(DAL-e)'와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의 도움을 받아 콘서트로 떠나는 여정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로 실시간 생중계돼 현장을 찾지 못한 관객에게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통해 부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림으로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는 또 콘서트장 내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2022 FIFA 월드컵을 맞아 올해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을 선보였다. 부스 내에는 지속가능한 세상이라는 큰 목표(Goal)를 향해 나아간다는 콘셉트의 '세기의 골' 캠페인을 위해 연대한 '팀 센츄리(Team Century)'의 멤버로서 방탄소년단이 실제 입었던 자필 사인 티셔츠를 전시했다.

현대자동차 미래 로보틱스 비전이 담긴 브랜드 영상이 방탄소년단 부산 콘서트에서 상영되고 있다. 위버스 캡처
현대자동차 미래 로보틱스 비전이 담긴 브랜드 영상이 방탄소년단 부산 콘서트에서 상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지난 6일부터 '세기의 골' 캠페인 관련 소규모 전시를 운영하는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국내외 붐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에서 로보틱스 영상을 공개한 것 또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과의 파트너십 활동의 일환"이라며, "전 세계 고객에게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