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자료
EU' 다임러-현대 트럭합작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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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12. 20

세계 최대의 트럭 제조사인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유럽연합(EU)으로부터 현대자동차와의 트럭 합작회사 설립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지분 10.5%를 보유하고 있는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생산비 절감을 위해 트럭 및 소형차 엔진 생산에 관한 제휴를 이미 맺은 상태다. 양사는 지난 10월 미쓰비시 자동차로부터 부품을 구매하는데도 합의했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현대자동차는 2년전부터 트럭합작사 설립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최근 현대차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문제로 협상이 지연었됐다.
박응식 기자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