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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산업 메카되자'…김천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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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조감도. 김천시 제공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조감도. 김천시 제공김천시가 자동차 튜닝 산업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서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22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튜닝 산업을 지역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0년 8월 첨단자동차 검사 연구센터가 개청했고, 최근 착공한 튜닝카 성능 안전 시험센터는 2023년 12월 준공한다.

이어 2029년까지 미래차 산업을 주도하는 여러 연구 기관과 인증 인프라가 김천에 들어서게 된다.

자동차 관련 인증기관 주변으로 많은 연관 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시 일반산업단지 3단계에는 이미 전기버스 생산업체인 우진산전, 에스에스라이트, 태동테크, 튜닝부품 기업인 네오테크 등이 입주했다.시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산업단지 4단계뿐만 아니라 자동차 튜닝기업에 특화된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는 약 10만 평 규모로 제조시설 뿐만 아니라 튜닝 부품을 판매, 수리, 장착, AS가 가능한 서비스 업종이 함께 들어 설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또 약 11만 3438㎡규모의 튜닝자동차 전용 시험주행로를 구축해 기업과 연구기관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충섭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김천시를 미래자동차 산업의 선도 도시로 성장시켜 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