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자료
광주시, 경형 전기자동차 개발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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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국민경차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내년 국비 반영
5년간 145억 원 투입…핵심부품 개발, 사용화, 기업지원 등 

'2022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데이를 찾은 취재진들이 BMW 미니 전기차를 살펴보고 있다. 황진환 기자
'2022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데이를 찾은 취재진들이 BMW 미니 전기차를 살펴보고 있다.

광주광역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EV)로 급변하는 국내외 자동차시장을 선점하고 완성차, 부품기업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형 전기자동차(EV) 상용화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EV 국민경차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2023년 정부예산안에 국비 10억 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3년부터 5년간 총 145억 원이 투입되며 국비 1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경형 SUV를 생산하는 내연기관 중심의 완성차, 부품기업이 발 빠르게 전기자동차(EV) 전용부품을 개발해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전방위적인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품개발, 실증, 인증, 완성차 생산 등으로 연결되는 '경형 전기차 상용화'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내 경형 전기자동차(EV) 고유모델을 생산하고 전기자동차(EV) 전용부품 개발·공용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내에 이미 구축된 환경신뢰성 장비, 전자파 적합성 시험 장비 등 총 166종의 최첨단 시험계측장비와 연계해 기업 맞춤형 종합 지원도 제공한다.
 
광주시 송희종 기반산업과장은 "친환경 전기차로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발빠른 대처가 중요하다"며 "광주시가 경형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함으로써 지역 부품기업이 친환경 전기자동차 산업으로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