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자료
자동차 산업 스마트 안전기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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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차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철강협회 안전환경협의체 열어
아연도금포트 찌꺼기 제거공정
추락사고 방지 무인기술 소개도



한국철강협회(이하 철강협회)는 24일 아연도금포트에서 발생하는 찌거기인 DROSS 제거 자동화 기술 소개 및 자동차 산업계의 안전대응 사례 공유를 위한 제3차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고려제강 기념관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스틸등 철강업계와 ICT 업체, 연구기관 등을 포함, 14개사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의체는 오전세션인 고려제강의 기념관 견학과 성공적으로 와이어 공장에서 부산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F1963의 방문에 이어 전문가 강연으로 이어지는 오후세션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전문가 강연자인 기아자동차 안전경영기획팀 손용국 책임연구원은 크레인, 지게차, 방호장치, 착용로봇, 순찰로봇 등 자동차 산업에서 적용중인 스마트안전기술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대학, 정부, 산업현장의 관계자들이 스마트 안전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교육커리큘럼, 제도 개선 및 보완, 역량 강화 등 다방면에 걸쳐 스마트 안전 기술이 현장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두번째 전문가 강연을 수행한 포스코 장태인 수석연구원은 CGL DROSS 제거 무인화를 위한 안전솔루션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장태인 수석연구원은 발표에서 480~680도 정도되는 도금욕 내부 DROSS를 제거하는 공정에서 실족 및 추락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포스코는 직원의 안전을 위하여 AI 기반의 비전시스템으로 DROSS 분포를 스스로 분석하고, 포스코 고유기술인 전자기력을 이용한 마그네틱 와이퍼와 상업용 로봇과 융합으로 DROSS 제거를 무인화 하는데 성공하고, 타 공장에 점차 확대적용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 강연 이후에는 철강사 및 ICT 업계, 연구원 등 참석자들이 향후 철강산업 스마트 안전기술 확보‧전파를 위한 협의체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경석 한국철강협회 본부장은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첫해임에 따라 많은 철강업계의 안전 관계자 분들의 어깨가 무거웠을 것이라 생각된다”라며 “오늘 발표한 자동차 부문 안전기술 적용사례와 DROSS 제거 무인화 기술이 업계 안전경영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협회는 향후에도 업계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안전대응체계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