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자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모빌리티학회와 ‘기술교류 세미나’ 공동개최
| 관리자 | 조회수 381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모빌리티의 혁신, CES 2023’ 기술교류세미나 현장사진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CES 2023’에 참여한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한국모빌리티학회와 함께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모빌리티학회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서울모빌리티쇼’와 연계해 지난 6일 ‘모빌리티의 혁신, CES 2023’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CES 참여 스타트업 관계자 약 100명이 참가해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기술·투자 등의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솔루션 전문기업 ‘드림에이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 전문기업 ‘모라이’ ▲4D 이미징 레이더 센서 제조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 ▲3D 라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서울로보틱스’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 ▲5G NR V2X 스타트업 ‘에티포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동차 전장 부품 전문기업 ‘카네비모빌리티’ 등 총 8개사가 참여했다.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모빌리티의 혁신, CES 2023’ 기술교류세미나 기념사진
참여 업체들은 CES 2023 혁신상 수상과 전시 등 CES 참여 경험을 공유하고, 2023년 사업 방향과 전망을 발표했다. 또한, 이어진 간담회와 패널 토의를 통해서 모빌리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세미나 발표자들은 단기적이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활성화할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특히 모빌리티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업체 간의 협력이 중요하며, 이종 산업 간의 융·복합이 가속화되면서 한 기업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우므로 스타트업 협력모델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과 이종욱 한국모빌리티학회 회장은 “앞으로 정부 관련 부처 및 국회 모빌리티 포럼과 협력하여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4월 9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약 51만여명 방문객의 성원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빌리티쇼로 2025년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