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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적자확대 "현대車에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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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매일경제 2002년 12월27일 오후 4:51

현대카드 적자확대 "현대車에 불똥"

삼성증권은 27일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현대카드의 적자 심화가 현대차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의 적자 심화로 적정자본비율에 적신호가 켜졌고 자금조달이어려워지면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학주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현대카드에 투자한 1725억원만 포기하고 신용카드업에서 손을 떼면 잠재 가능 손실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그러나 현대차는 신용카드업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카드의 자본이 취약해지면 증자를 해서라도 신용카드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재만 기자 zemani@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