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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엔진합작공장 후보지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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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엔진합작공장 후보지 압축"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 현대자동차와 일본의 미쓰비시(三菱)자동차' 미국의 크라이슬러 등 3개사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엔진 합작사업을 위한 미국 현지공장 후보지가 3개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니혼고교(日本工業)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의 롤프 에크로트 사장은 지난 23일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미국 지역의 엔진 공동생산공장 건설 후보지가 3개주로 압축된 상태로 곧 투자계획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크로트 사장은 "이에 따라 3사의 `글로벌 엔진 프로젝트"의 투자계획이 오는 3월말까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3개주가 어느 곳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번 계획에 따라 미쓰비시는 주요부품인 엔진생산 부문에서 북미지역 현지화 비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와 크라이슬러' 미쓰비시는 이달초 한국' 미국' 일본에 각각 4기통 알루미늄 가솔린 엔진 공장을 건설해 이를 공동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