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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5380]' 북미 디자인&테크니컬센터 준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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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2. 13

현대차[05380]' 북미 디자인&테크니컬센터 준공(종합)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 현대.기아차의 컨셉트카 및 양산차 개발 등을 담당할 미국 디자인센터가 문을 열었다.
현대기아차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근교 어바인시에서 정몽구 회장과 로스 존슨' 딕 애커만 캘리포니아시 상원의원' 존 캠벨' 탐 하만 하원의원' 성정경 주 LA한국총영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테크니컬 센터 준공식을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된 `디자인&테크티컬 센터"는 기존의 어바인 디자인 연구소를 증축' 규모와 기능을 대폭 확대한 최첨단 연구센터로 대지 9천평' 연건평 2천500여평의 2층 건물이다.

총 3천만달러가 투입된 이 센터는 앞으로 컨셉트카는 물론 미국 현지를 겨냥한양산차 개발 등을 병행하게 되며 특히 기아차와 함께 연구를 진행' 양사간의 시너지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지인을 포함' 모두 100여명의 자동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자동차 모델 제작자들이 근무하게 된다.

이에 앞서 현대차 디자인 연구소는 다수의 컨셉트카와 싼타페.티뷰론 디자인을개발했으며 이번 디자인 연구소 증축과 캘리포니아주 주행시험장 기공(13일)으로 현대기아차는 미국기술연구소(HATCI. 디트로이트 본부+어바인 디자인&테크티컬센터+주행시험장)를 훨씬 강화하게 됐다.

정몽구 회장은 "이번 디자인&테크니컬 센터는 새로운 자동차 기술의 메카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2005년 가동에 들어가는 연생산 30만대 규모의 앨라배마 공장과 어제 첫 삽을 뜬 주행시험장 등을 통해 미국 고객의 신뢰를 구축' 2010년 500만대 규모의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