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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섀시모듈 첫 국제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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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03년 6월17일

현대모비스'섀시모듈 첫 국제인증

[머니투데이]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대표 박정인)가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산업 관련 국제 품질인증을 잇따라 획득하며 첨단 자동차부품의 품질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대표 박정인 회장)는 국내 최초로 울산공장 섀시모듈 시스템 부문에서 국제 품질인증인 "ISO/TS 16949 : 2002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인증은 전세계 자동차산업 표준화기구인 IATF가 관장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승인한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산업 관련 국제 품질인증으로 미국과 독일 등의 단일규격과 ISO 9000 등을 통합한 글로벌 규격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에어백 모듈 및 운전석모듈 시스템 부문에서 각각 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에는 지난 1년동안 외부 컨설팅 없이 독자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오는 2010년 글로벌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섀시모듈과 운전석모듈' 에어백모듈 등 자동차 3대 핵심모듈 부문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부품품질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 품질본부 장재진 이사는 "이번에 인증받은 울산공장 이외에 올 연내 이화·포승 등 경인지역 공장의 섀시모듈 시스템 부문과 오디오·AV·내비게이션 등 전장품 부문에서도 이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천안공장의 제동 시스템 부문에서 이 인증을 획득' 전사적인 품질경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김종수기자/js333@money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