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뉴스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생긴다
| 운영자 | 조회수 2,022
[서울경제]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생긴다

국내 최대 사업장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비정규직 사원 8'000여명이독자적인 대규모 노동조합을 결성하기로 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노동계의 주요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사원들의 노조결성은향후 노동계 전반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안기호 "현대차비정규직투쟁위원회" 대표는 7일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울산공장의 하청업체 노조원으로 구성된 비정규직 노조 설립총회를 8일오후 울산공장 5공장에서 가지기로 했다며 9일 오전 울산 북구청에 노조설립 신고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회사측에서 비정규직 노조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우선 노조인정 문제를 중심으로 투쟁할 것이라며 비정규직 노조는 일단독자적으로 움직이게 되고 내년 초에 현대차 노조와 통합하는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는 80여개사 8'000여명의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 6개월ㆍ1년 단위 재계약관행 철폐 등 고용불안 해소

▲ 근골격계 등 직업병과 산재사고에 대한 산재요양과 고용보장

▲ 정규직과 동일한 노동강도 적용

▲ 부당해고 남용 방지 등을 관철시킬계획이다.





사회 > 한국경제 2003년 7월8일 오전 6:38


비정규직 노조 설립 파문.. 현대車 하청업체 근로자 8천여명

국내 최대 사업장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하청업체 근로자 8천여명이 현대 차 조합원과 동일한 대우를 해달라며 비정규직 노동조합을 결성키로 했다.

현대차 외에 자동차 조선 기계업체 등의 하청업체 근로자들도 이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어 비정규직 노조는 앞으로 노사불안은 물론 노.노분쟁의 불씨 가 되지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현대차 비정규직투쟁위원회는 7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울산공장 사내 하청 업체 80여개사의 근로자들로 비정규직 노조를 결성'8일 오후 울산공장 5공장에 서 창립총회를 갖고 9일 울산 북구청에 설립신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비투위는 울산공장내 비정규직 근로자 8천여명을 가입 대상으로 삼고 있 으나 실제 노조에 가입할 근로자들이 얼마나 될지 아직 미지수다.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위원회는 노조설립과 함께 <>동일노동 동일임금 적용 <>6 개월.1년 단위의 하청 재계약 관행 철폐 <>근골격계 등 직업병과 산재사고에 대 한 산재요양 <>정규직과 동일한 노동강도 적용 <>부당해고 남용 방지 등을 요구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비정규직은 하청업체 소속이지 자사 근로자가 아닌 만큼 결코 협상의 파트너가 될 수 없으며 협상에 응할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법적 상대인 소속회사를 제처놓고 우리 와 협상하겠다는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영배 전무도 현대차 하청업체들이 비정규직 노조를 결성 하더라도 법률적 협상 상대는 이들을 고용하고있는 하청업체라고 말했다.


김 전무는 이어 정부가 현대차에 대해 협상에 응할 것을 요구하게 되면 자칫 화물연대 사태의 재판이 될 수있다며 법과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덧 붙였다.


경총 관계자는 현대차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직 노조 결성을 외견상 지지하고 있으나 실제 속내는 이와 달라 비정규직 노조의 활동은 자칫 노.노갈등으로 비 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안기호 현대차 비투위 대표는 현대차측에서 비정규직 노조를 인정하지 않으 려 하는 만큼 우선 노조인정 문제를 중심으로 투쟁할 것이라며 비정규직 노조 는 독자적으로 움직이게 되나 현대차 노조가 내년에 산별노조에 가입하는대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수가 워낙 많아 이들 노조가 집 단의 힘을 앞세워 실력행사에 나선다면 공장 가동 중단 등 심각한 사태가 빚어 질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사회 > 중앙일보 2003년 7월7일 오후 8:57

현대車 비정규직 노조 생긴다

[중앙일보 강병철 기자] 국내 최대 사업장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비정규직 직원 8천여명이 독자적으로 노동조합을 결성하기로 했다.


안기호 ‘현대차 비정규직 투쟁위원회’대표는 7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울산공장의 하청업체 직원으로 구성된 비정규직 노조 설립총회를 8일 개최하기로 했다”며 “9일 울산 북구청에 노조 설립 신고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는 80여개사 8천여명의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들은 ^6개월·1년 단위 재계약 관행 철폐 등 고용 불안 해소 ^근골격계 등 직업병과 산재 사고에 대한 요양과 고용 보장 ^정규직과 동일한 노동강도 적용 ^부당해고 남용 방지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참여정부 출범 이후 민주노총이 줄곧 주장해온 ‘비정규직 처우 개선’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 기자



現代車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설립 추진

출 처 연합뉴스 날 짜 2003.07.08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투쟁위원회(대표 안기호)가 8일 독자 노조를 설립할 계획이다.

7일 이 회사 비정규직투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8일 오후 5시30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5공장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어 임원을 선출하고 규약을 제정한 뒤 9일 중으로 울산 북구청에 노조설립 신고를 할 계획이다.

비정규직 노조는 당분간 민주노총 산하의 독립 노조로 활동하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현대자동차노조와 통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내 비정규직 근로자 8천여명을 가입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실제 노조에 가입할 조합원이 얼마나 될지 미지수다.

안기호 비정규직투쟁위원회 대표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는 금속노조에 가입하지 않고 한시적 독자 조노로 활동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현대자동차노조와 통합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