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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03년 7월11일
현대차' 내수 바닥쳐 "매수"로 ↑-JP모간
[머니투데이] JP모간은 11일 현대자동차에 노조와의 협상 문제 등의 부정적인 이슈가 있긴 하지만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의 12개월 목표주가도 4만2400원으로 올렸다.
JP모간은 자동차 내수가 6월에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며 어떠한 내수 부진도 특별소비세 인하에 의해 상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3분기부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회복되면서 자동차 내수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또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국에서 꾸준히 개선됐으므로 수출 출하도 계속 견고한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JP모간은 예상했다.
최근의 원화 강세가 현대차의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는 유로화 강세로 상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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