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보증충당금 부담..목표 하향"-삼성증권
김현지 기자 [머니투데이] 삼성증권은 현대차의 3분기 판매보증 충당금 전입액을 감안해 6개월 목표주가를 4만2900원에서 3만9500원으로 내렸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현대차의 3분기 판매보증 충당금 전입액 수준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을 가정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밝혔다. 2003년 판매보증충당금 전입액을 매출액의 5.0%수준으로 가정한 수치다.
또 개발비 상각기간 단축에 따른 영업이익 축소에 대해 "그동안 현대차의 R&D 지출 내용은 현대차의 이익에 다소 과대 계상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정상적인 수준 혹은 국제적인 기준으로 돌아 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김학주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경우 그 동안 성장을 견인했던 엔진이 많이 약화된 것은 사실이나' 실적대비 가격메리트가 크다"며 "증시가 안정되고 본격 상승세를 보인다면 업종대표주인 현대차가 적정 내재가치까지 빠르게 근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