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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VGT 디젤차량 시승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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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연합(업계) 2002년 12월26일 오전 11:35

현대차' VGT 디젤차량 시승행사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 현대자동차는 25-26일 무주리조트 등에서 인터넷으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적인 최첨단 VGT 디젤엔진 장착차량인 싼타페와트라제XG 45대를 이용한 시승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최첨단 VGT 디젤엔진은 배기가스 양과 유속을 정밀하게 제어해 저속.고속에서도최적의 동력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 최고출력이 기존 커먼레일엔진보다 11마력이 높은 126마력에 달하는 등 출력.가속성능.연비가 향상되고 유해가스 배출도 줄어든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시승행사에서 산타페 등에 대해 `언덕을 만나도 속도가 떨어지지않는다"' `기존 디젤엔진 차량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많이 줄어 조용한 차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잘 맞는다"는 등의 평가가 나왔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내년 한해 싼타페는 26만8천대(내수 9만8천대'수출 17만대)' 트라제XG는 7만9천대(내수 5만9천대' 수출 2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인 김진권 이사는 "최첨단' 친환경 VGT 디젤엔진 개발은현대차가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임을 직접 보여주는 것으로 글로벌 톱5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