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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02. 12. 30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임직원들은 연말연시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억원의 성금을 기
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김동진 현대차 사장은 이날 서울 미근동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방문' 한승헌 회장에게 50억원을 전달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이웃사랑 정신과 기업 이익의 일정 부
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사회 참여 이념을 강조해 온
정몽구 회장의 평소 경영 지침에 따라 연말연시 불우이웃돕
기 참여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이번에 성금을 기
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 여름 태풍 피해 때 수해피해
지역 수재민돕기 성금으로 25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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