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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작년 美판매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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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03. 01. 03]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 현대자동차[05380]와 기아자동차[00270]의 지난해 미국내 자동차 판매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차 미국 현지법인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현지에서 팔린 현대차는 모두 37만5천119대로 전년도(34만6천235대)에 비해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한달간 판매대수도 2만5천444대로 전년도 같은달(2만4천413대)에 비해 4.2% 증가하며 역시 월간 성적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차종별 판매대수는 엘란트라가 12만638대로 가장 많았으며 산타페와 엑센트가 각각 7만8천279대와 7만1천488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쏘나타 6만8천85대' 티뷰론 1만9천963대' XG350 1만6천666대로 집계됐다.

또 기아차 미국 현지법인도 같은날 발표를 통해 지난해 판매대수가 23만7천345대로 전년도의 22만3천727대보다 6.1% 증가하며 미국 진출이후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판매대수는 1만4천625대로 전년도 같은달의 1만7천365대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아차의 차종별 판매대수는 스펙트라가 7만2천382대로 가장 많았으며 리오와 스포티지가 각각 5만1천195대와 3만9천436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세도나 3만9천88대' 옵티마 2만6천793대' 쏘렌토 8천451대로 나타났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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