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뉴스
현대차 정몽구회장 "일만 하겠다"
| 운영자 | 조회수 2,373
경제 > 연합뉴스 2003년 1월14일 오전 6:09

[현대차 정몽구회장 "일만 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 현대자동차 정몽구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 등 사업 외적인 일에는 아예 눈길도 주지 않고 일에만 전념하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정회장은 최근 기업 외적인 일과는 상관없이 당분간은일만 하겠다는 의사를 누차 밝혔다"며 "전경련 회장직에도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14일 말했다.

삼성 이건희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고사한데 이어 현대차 정 회장도 회장직을맡지않을 생각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차기 전경련 회장 선출에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요즘 정회장의 최대 관심은 현대.기아차를 글로벌 톱5 자동차 메이커로 키우는 것 뿐"이라며 "자동차 수출확대를 비롯해 일만 하기에도 바쁘다는게정회장의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