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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책] "현대차 위장계열 의혹 에이치랜드등 중점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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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머니투데이 2002년 11월1일 오후 5:17



[뉴스-정책] "현대차 위장계열 의혹 에이치랜드등 중점관리"

[머니투데이]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자동차의 위장계열사 의혹이 제기된 에이치랜드등 7개사를 중점관리대상회사로 선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1일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위장계열사 문제가 제기된 건설및 인테리어업체 에이치랜드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현재로서는 위장계열사가 아니라고 결론내렸다.

아울러 에이치랜드가 최대주주인 동서다이너스티와 이 회사의 자회사인 기현실업'웰비스스쿨'동서다이너스티인슈'웰비스'웰비스트랜스등도 공정거래법상 계열회사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계열회사 여부는 지분율과 지배력 요건으로 판단하는데 현대자동차는 에이치랜드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현대자동차와 에이치랜드간에 임원 겸임및 선임'인사 교류'자금 대차' 채무보증등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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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에이치랜드의 현대자동차에 대한 매출 규모및 비중이 상당히 높지만 이를 배경으로 경영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이치랜드'동서다이너스티등 7개회사가 짧은 기간에 현대자동차와의 매출 규모및 비중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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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sy@moneytoday.co.kr>박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