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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현대 상용차 지분 50% 4625억원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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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로이터 2003년 2월14일 오후 8:16

다임러' 현대 상용차 지분 50% 4625억원에 매입

서울' 2월14일 (로이터) - 다임러크라이슬러가 현대자동차와의 상용차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현대차 전주 상용차공장 지분 50%를 4625억원에 매입키로 했다고 현대차 관계자가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또 이날 이사회를 열고 양사가 50-50으로 지분참여하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전주 상용차 공장 분할안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는 전주상용차 공장에 대한 감정평가결과 자산가치가 6490억원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주상용차 공장을 분할해 전액 현물출자하고 다임러는 현대차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지급했기 때문에 50% 지분 매입에도 불구하고 4625억원을 지불하게 됐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합작법인의 본사를 전주에 두기로 했으며 3월초에 이 법인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