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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로이터 2003년 2월20일 오전 11:43
기아차' 정의선씨 임원 선임 전망
서울' 2월20일 (로이터)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ㆍ기아차 부사장이 기아자동차<00270.KS>의 등기임원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정 부사장이 지난 해 현대모비스 등기 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기아차 임원 선임이 추진됨에 따라 현대차 그룹의 후계구도 구축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일 이날 열리는 기아차 이사회 안건에 "정의선 상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포함돼 있다"고 확인했다.
기아차는 이사회 결의에 이어 다음 달 1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 부사장의 임원 선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 부사장이 현대모비스에 이어 기아차의 등기 임원으로 선임되면서 현대차그룹의 후계구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시장은 최근 SK그룹에 대한 검찰 조사로 설왕설래가 많은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이같은 후계구도 본격화 움직임에 대해 우려섞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시 관계자는 "정 부사장이 현대차 그룹을 승계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승계하느냐가 문제"라면서 "아직 지분을 장악하지 못한 정 부사장이 앞으로 지분을 확보해 가는 과정이 투명하고 합법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아차' 정의선씨 임원 선임
서울' 2월20일 (로이터)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ㆍ기아차 부사장이 기아자동차<00270.KS>의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정 부사장이 지난 해 현대모비스와 현대캐피탈의 등기 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기아차 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현대차 그룹의 후계구도 구축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일 "이사회에서 정의선 상무를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사회 결의에 이어 다음 달 1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 부사장의 임원 선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은 최근 SK그룹에 대한 검찰 조사로 설왕설래가 많은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이같은 후계구도 본격화 움직임에 대해 우려섞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시 관계자는 "정 부사장이 현대차 그룹을 승계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승계하느냐가 문제"라면서 "아직 지분을 장악하지 못한 정 부사장이 앞으로 지분을 확보해 가는 과정이 투명하고 합법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 > 문화일보 2003년 2월20일 오후 12:10
정의선 현대기아차 부사장 기아차등기임원 선임될듯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현대·기아차 정의선 부사 장이 기아자동차의 등기임원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기아자동차는 20일 오전 10시30분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15일 개최될 주주총회 의안을 확정하면서 정부사장의 등기임원 선임에 대한 안건을 주총에 상정키로 했다.
기아차 김봉경이사는 “과거 대기업 오너들이 법적 책임을 물지 않기 위해 등기임원을 회피해 문제가 되곤 했다”며 “정부사장 의 등기임원 선임은 올바른 책임경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사장은 올해초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지난해에 는 현대차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현대모비스 등기임원으로 선임됐 다.
정부사장이 기아차 등기임원이 되면 현대차를 제외한 그룹 주력 계열 2개사의 등기임원으로 동시에 등재돼 그룹내 위상과 경영참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혜승기자 hsjeong@
경제 > 매일경제 2003년 2월20일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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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의선 부사장 기아차 등기이사된다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 장남인 정의선 현대.기아차 부사장(33)이 내달 중순 열리는 기아자동차 주주총회에서 등기 이사로 선임될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 고위 관계자는 20일 "기아차 등기 이사였던 정태영 부사장이 최근 승진하면서 현대카드로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기아차의 사내 이사 자리가 공백이 생겨 오늘 열린 이사회 결의를 통해 등기 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며 "등기 이사로 선임한다고 해서 특별히정 부사장의 위상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 부사장이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지주 회사인 현대모비스에이어 핵심 계열사인 기아자동차 등기 이사에 오르면서 그룹의 후계구도를 더욱 굳힐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정 부사장은 올초 인사에서 승진과 동시에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부본부장 겸 기아차 기획실장을 맡으면서 기아차 경영에 본격적으로뛰어들었다. 그는 내달 주총에서 정식으로 등기 이사로 선임되면 경영 실적에 대한 책임이 커지는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경영 일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의 조정 업무와 신규 사업부문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기아차 사내 이사는 정몽구 회장' 김뇌명 사장' 구태환 전무(재경 본부장)' 정태영 부사장(전 구매총괄본부 부본부장) 등 4명이었다. 그러나 올초 임원 인사에서 정몽구 회장의 사위인 정태영 부사장이현대카드로 옮기면서 사내 이사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장박원 기자>
경제 > 서울경제 2003년 2월20일 오후 6:42
[정의선부사장] 기아車 등기임원 후보추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남 정의선 현대ㆍ기아차 부사장이 현대모비스에 이어 기아자동차 등기임원 후보로 추천됐다.
정부사장은 현대차 주력계열사 2곳의 등기임원에 오름에 따라 그룹 후계 구도 구축작업도 더욱활발해질 전망이다.
기아차는 20일 오후 이사회에서 정회장의 사위로 등기임원(사내 이사)이었던 정태영 부사장이 현대카드로 옮김에 따라 공석이 된 자리에 정부사장을후보로 추천했다.
정 부사장은 이날 이사회 결의에 이어 내달 1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등기임원 으로 공식 선임된다.
기아차 사내이사는 정몽구 회장' 김뇌명 사장' 구태환 전무(재경 본부장)와 새로 선임될 정부사장 등 4명으로 구성된다.
정부사장은 연초 인사에서 현대ㆍ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 겸 기아차기획실장을 맡아 그룹 내 위상을 한층 높였다.
참여연대는 이와 관련' 내달 주총에서 정부사장의 초고속 승진 등에 대해이의를 제기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경제 > 중앙일보 2003년 2월20일 오후 6:03
정의선씨 기아차 등기임원 될듯
현대차그룹 정몽구(鄭夢九)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鄭義宣.33.사진)부사장이 3월 정기 주총에서 기아차의 등기임원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20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가 내달 주주총회의 의안을 확정하면서 鄭부사장의 등기임원(사내이사)선임에 관한 안건을 주총에 상정키로 했다.
이번 선임건은 올 초 임원인사에서 鄭회장의 둘째 사위인 기아차의 등기임원 정태영(丁太暎)전무가 현대카드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내이사 자리가 하나 빈 데 따른 것이다.
鄭부사장은 현재 등기임원인 부친 鄭회장과 김뇌명 기아차사장 등과 함께 주력 계열사인 기아차 경영에도 간여를 하게 돼 그룹 내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업계에선 현대.기아차의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鄭부사장이 기아차의 등기임원이 되면 현대차그룹 내의 후계구도 구축이 더욱 본격화 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등기임원으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에 기아차의 등기임원을 맡게 될 鄭부사장은 1999년 말 이사 승진 이후 해마다 한단계씩 승진해 2001년 상무' 지난해 전무' 올 초에는 부사장에 올랐다.
유권하 기자 khyo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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