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뉴스
현대모비스 紙上 기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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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2. 28 세계일보

모듈 통합생산체제 구축' 선진업체 수준 사업확대

현대모비스가 국내외에 핵심모듈(부품덩어리)의 통합생산체제를 구축' 해외 선진업체 수준의 첨단 모듈제조사업 확대를 가속화한다.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는 최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관련' 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와 해외 현지에 모듈부품의 생산설비와 연구개발(R&D) 기반을 구축' 첨단 모듈부품의 생산공급능력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또 올 연말까지 울산에 운전석모듈공장을 신설하고' 내년에는 서산과 아산' 광주에도 모듈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8개의 모듈공장을 통해 현재 연간 185만대의 섀시모듈을 265만대로 확대하고' 운전석모듈은 85만대에서 215만대로' 프론트 엔드모듈은 60만대로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현재 가동 중인 중국의 장쑤-베이징 모듈공장 이외에 내년에는 베이징에 변속기 공장을 준공하고' 2005년에는 미국 앨라배마에도 모듈공장을 준공해 첨단 모듈의 해외 현지생산 체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상하이' 디트로이트' 프랑크푸르트 등 해외 현지에 기술센터를 설립' 국내 기술연구소와 카트로닉스 연구소 등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국내에서는 모듈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해외 연구소에서는 기술제휴선인 선진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해 현지에 알맞는 부품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임정빈기자 jbl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