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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日미쓰비시車 보유 현대車 지분 전량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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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서울경제 2003년 3월16일 오후 5:40

[현대모비스] 日미쓰비시車 보유 현대車 지분 전량 인수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인 현대모비스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보유중인현대차 지분 1.71%(375만4'755주ㆍ1'380억원 상당)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현대차 지분은 11.49%(2517만7'168주)에서 13.2%(2'893만1923주)로 높아지며' 우호지분을 포함하면 22.16%에 달해 보다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계열사의 현대차 지분은 INI스틸이 4.07%' 정몽구 회장(4.07%)외 16명이 4.09%를 각?p> ▶맛?構?있다.

현대모비스는 또 주가 안정을 위해 총 발행주식의 1%에 해당하는 자사주85만주(163억원 어치)를 매입' 소각키로 했다.

현대모비스의 자사주 매입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개월간이며 매입후 자사주 소각을 완료하면 총 발행주식수는 8'517만주에서 8'432만주로 감소하게 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당초 미쓰비시로부터 보유지분의 70%만 인수하고' 나머지는 현대차그룹의 다른 계열사가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다른 계열사의 매입이 여의치 않아 전량을 인수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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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발행일자 : 2003-03-17

미쓰비시보유 현대차지분 인수

현대차 최대주주인 현대모비스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 지분 1.71%(375만4755주)를 인수한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1380억원어치 미쓰비시자동차 소유 현대차 지분 전량을 인수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현대차 지분은 11.49%(2517만7168주)에서 13.2%(2893만1923주)로 높아졌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보유하는 현대차 지분율도 20.45%에서 22.16%로 확대돼 보다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당초 미쓰비시자동차의 현대차 지분을 70%만 인수키로 결정하고 지난달 19일 기업설명회(IR)에서 이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다른 계열사의 현대차 지분 매입이 여의치 않아 결국 현대모비스가 전량을 인수키로 방향을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주당 매입가격이 3만6750원으로 현재 현대차 주가인 2만3600원과 가격 차이가 커 다른 계열사에서 섣불리 인수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입장변경의 이유를 해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인수가 주주가치를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주주가치 보호 차원에서 자사주 85만주(발행주식의 1%)를 매입해 소각키로 했다.

매입기간은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3개월 간이며 자사주 소각시 총발행주식수는 8517만주에서 8432만주로 감소하게 된다.


<손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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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현대車지분 1.71% 추가매입"
이승호 기자 [머니투데이] 현대모비스(대표 박정인)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 지분 1.71%(375만4755주) 전량을 1380억원에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모비스의 현대차 지분은 11.49%(2517만7168주)에서 13.2%(2893만1923주)로 높아졌으며' 현대모비스의 이번 현대차 지분 인수로 현대차그룹이 보유하게 되는 현대차 지분은 종전 20.45%에서 22.16%로 확대됐다.
현대모비스는 당초 미쓰비시자동차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 지분 70%(약 1000억원)를 인수하고' 나머지 30%는 현대차그룹의 다른 계열사들이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했었다. 그러나 다른 계열사의 매입이 여의치 않아 현대차의 최대주주인 현대모비스가 전량 인수키로 결정했다.
현대모비스 고위 관계자는 "당초 계약자는 미쓰비시자동차와 현대모비스였기 때문에 현대차그룹 다른 계열사들이 현대차 지분을 인수할 경우 계약 가격 3만6750원과 현재 현대차 주가 2만3600원간의 차이가 발행해 해당 회사의 주주이익 침해라는 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모비스가 현대차의 대주주인 만큼 이번 지분 추가 취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지분을 확보하게 돼 이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당초 계획과 달리 미쓰비시자동차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 지분을 전량 인수함에 따라 주위의 따까운 눈총을 받게 됐다. 박정인 회장은 지난 2월 증권가 애널리스트들과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에서 현대차 지분 70%(1000억원)만을 매입키로 밝힌바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눈총을 의식한 현대모비스는 "주주이익 극대화 차원"이라며 163억원을 투자해 총 발행주식수의 1%(85만주)를 매입해 소각키로 했다.
매입기간은 3월19일부터 6월18일까지 3개월 동안이며' 이번 자사주 매입 비용은 현재 보유중인 자기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로써 현대모비스의 총 발행주식수는 8517만주에서 8432만주로 줄어들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주를 소각키로 한 것은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향상함으로써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주주 중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주가가 현대모비스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저평가 돼 있다"며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당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기만료 된 박정인 회장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했다. 또한 액면가(5000원) 대비 14%(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지난해 매출 4조1347억원과 당기순이익 4033억원 등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또한 외부감사인을 안진회계법인에서 삼일회계법인으로 변경했으며' 이사보수지급한도를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소액주주들은 현대모비스가 사상최대 이익을 실현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 개최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이익 극대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현대모비스는 세계자동차부품업계 글로벌 톱10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투자해야할 부문이 많지만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배당 성향을 상향조정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정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를 세계 자동차부품업계 글로벌 톱10 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모듈사업을 비록한 전사업분야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이를 통해 올해 매출 4조7000억원' 영업이익 43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중국과 미국 등 해외 모듈공장 설립도 본격추진하는 등 전체 매출에서 모듈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50%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기술센터들을 집중 육성해 글고벌 R&D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총현장] 현대모비스 "주주이익 중심 경영 강화"
이승호 기자 [머니투데이] 현대모비스(대표 박정인 회장)는 15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기만료된 박정인 회장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했다. 또한 액면가(5000원) 대비 14%(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지난해 매출 4조1347억원과 당기순이익 4033억원 등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또한 외부감사인을 안진회계법인에서 삼일회계법인으로 변경했으며' 이사보수지급한도를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소액주주들은 현대모비스가 사상최대 이익을 실현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 개최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이익 극대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현대모비스는 세계자동차부품업계 글로벌 톱10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투자해야할 부문이 많지만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배당 성향을 상향조정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종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를 세계 자동차부품업계 글로벌 톱10 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모듈사업을 비록한 전사업분야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이를 통해 올해 매출 4조7000억원' 영업이익 43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중국과 미국 등 해외 모듈공장 설립도 본격추진하는 등 전체 매출에서 모듈사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50%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기술센터들을 집중 육성해 글고벌 R&D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