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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서울경제 2003년 3월21일 오후 3:54
[2003 자동차 대전] 현대·쌍용車 전략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기아차의 대형승용차 출시에 맞서 시장지키기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대형승용차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입차의공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우해 그랜저XG' 에쿠스' 다이너스티 등의 판매촉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 대해 제품교육을 확대하고 단계별 가망고객 구출활동으로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중국 베이징현대기차' 미국 앨라바마공장 등의 현지조달·생산·판매체제를 순차적으로 시행하게 되면서 대형승용차도 글로벌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형승용차의 대표격인 그랜저XG의 인지도와 브랜드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시장을지켜나갈 것"이라며 "에쿠스' 다이너스티 등이 다양한 차종을 갖추고 있어고객들의 요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체어맨"의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는 가치를 지난 명품"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데 힘을쏟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의 명차들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유일한 국산승용차로서 이제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월등한 성능과 숨어있는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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