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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4가지 악재와 2가지 호재-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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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4가지 악재와 2가지 호재-대우증권

[edaily 한상복기자] 대우증권은 25일 현대차가 4가지 악재와 2가지 호재를 맞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단기 매수를 유지했다.

대우는 현대차의 4가지 악재로 1)GM대우의 무이자판매 실시로 인한 마케팅 부담감 2)현대카드와 캐피탈의 부실에 대한 부담감 3)미국시장 위축에 따른 판매감소와 현지재고 증가 4)단체협상과 임금협상 등 춘투(春鬪) 부담감 등을 꼽았다.
아울러 2가지 호재로는 1)보수적인 회계처리에 따른 올해 영업이익 안정예상 2)경기민감주로 경기회복시 수혜예상 등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상반기의 단기적인 실적 위축세를 반영' 투자의견으로 단기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지속성장 가능..매수-동양증권

반준환 기자 [머니투데이] 동양증권은 25일 현대차의 주가가 펀더멘탈의 훼손과정 없이 투자심리 하락으로 낙폭과대 됐다며 기존 투자의견인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 4만5000원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상민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현 주가는 펀더멘탈의 악화우려를 모두 반영했으나 실제 회사가치는 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총172만대를 판매' 17%의 외형성장을 이룬데 이어 올해도 3.4%의 외형과 16%의 이익성장을 이룰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매수를 적극 고려할 시기"라며 건실해진 기업체질이 향후 불투명한 경기 상황을 극복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의 P/E(주가수익비율)도 역사적 저점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차 주가가 P/E상 4배 수준에서 저점을 형성해왔고' 현재 저점을 확인 후 재상승하는 초기국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차의 지난해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유입액이 4조6000억원을 상회했다며' 운전자금이 상승세나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가 매년 약 1조원 이상의 차입금 상환여력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영업환경에 대해 △미국시장의 점진적 회복 △신모델의 출시에 따른 판매증대 △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 △내수시장의 성장 △내수시장의 GM-대우 영향력 미미 등을 들며 현대차의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