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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GM 투자등급 부정전망으로 반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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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이데일리 2003년 4월10일 오전 8:58

현대차' GM 투자등급 부정전망으로 반사익-한화

[edaily 한상복기자] 한화증권은 10일 GM의 투자등급 부정적 전망으로 인해 현대차(05380)가 반사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최근 GM의 투자등급을 BBB stable 에서 BBB negative 변경했다. 전망을 negative로 변경한 것은 연금비용 및 의료비용 부담 가중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것.
한화증권은 "GM의 투자등급이 현대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신용등급 전망의 악화는 4월부터 60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폭 넓게 재개하는 GM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현대차에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차의 신용등급은 BB+ stable 로 아직은 투자부적격 등급이다.


한상복기자/bol@edaily.co.kr




경제 > 서울경제 2003년 4월10일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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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GM 신용등급 하향 반사이익 기대…하루만에 상승
현대자동차(05380)가 내수경기 회복 기대감에 경쟁사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한 국제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다.
10일 현대자동차는 이 같은 호재를 바탕으로 하락 하루 만에 오름세로돌아서 전일보다 1'100원(4.62%) 오른 2만6'550원에 마감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최근 미국 GM의 신용전망을"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낮췄다.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한화증권은 이에 대해 GM의 투자등급이 현대차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이달 들어 무이자 할부 판매를 재개하고 있는 GM의 공격적 마케팅에부담을 줄 수 있어 현대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판매 증가를 점친 외국계 증권사의 보고서도 호재로 작용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지난 9일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내수판매가 2ㆍ4분기 중반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1ㆍ4분기 수출도 양호했고 현대카드에 대한 증자 우려감도 해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