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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종] 현대차 주도로 큰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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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발행일자 : 2003-04-11

[자동차업종] 현대차 주도로 큰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10일 거래소시장에서 자동차 관련주들은 현대 차를 중심으로 한 완성차주' 자동차부품주 모두 큰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현대차 주가는 전일보다 1천100원(4.32%) 오른 2만6천55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는 투자주체인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이라크 전쟁 종료 기대감' 국제 유가의 하락세와 맞물려 최근 외국인 들로부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기아차 주가는 전일보다 360원(4.73%) 오른 7천970원에 마감' 사흘 만에 오름세 로 돌아섰다.

기아차는 외국인 매수로 추정되는 SSB'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수주문 상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미국 수출 호조' 오피러스의 신차효과가 여전히 주가의 상승모멘텀으 로 작용하고 있다.

쌍용차 주가는 전일보다 270원(4.98%) 오른 5천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쌍용차는 1.4분기 실적호전 및 독자생존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어 추가 상승여력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 해다.

자동차 부품주도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 한라공조는 각각 2.35%' 2.63% 올랐고 현대오토넷은 0.29% 상승 마 감했다.

이밖에 인지컨트롤스' SJM등 직수출 관련주도 각각 0.84%' 2.31% 상승해 부품주 상승을 주도했다.

sg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