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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카드 정상화위해 채권회수 전문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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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서울경제 2003년 4월20일 오후 6:05

[현대차] 현대카드 정상화위해 채권회수 전문가 투입

현대ㆍ기아차그룹은 부실위험에 노출된 현대카드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근 채권회수 전문인력들을 집중 투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18일 "최근 자동차의 본사 및 일선 영업소에 소속돼 있던채권 회수 전문가 80여명을 현대카드로 전보시켰다"고 밝혔다.

현대차가공식적인 인사 시즌 외에 인력을 한꺼번에 계열사로 이동시키는 것은 극히이례적이다.

이는 카드채 부실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자 자동차 할부채권의 회수에 노하우를 지닌 현대차 인력들을 투입'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의 다른 관계자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순회 IR(기업설명회)에서 외국 투자자들이 현대차보다 카드사의 부실규모에 더욱 우려를 표시했다"며"채권 회수 전문가들이 옮겨가 활동하면서 현대카드의 연체율도 다소 감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