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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로이터 2003년 4월21일 오전 9:47
현대차 중국 합작사 올해 연산 능력 두배로 확대
상하이' 4월21일 (로이터) - 현대자동차<05380.KS>의 중국 합작사는 시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연간 생산능력을 10만대로 두배 가량 늘릴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현대차와 베이징기차의 50대50 합작사인 북경현대기차의 수 헤이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생산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연산 능력은 10만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나타와 엘란트라 시리즈에 주력하는 가운데 내년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라며' 이같은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동종 차량 시장 점유율이 10%를 상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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