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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발행일자 : 2003-04-23
4월 자동차 판매' 감소세 뚜렷..경기 위축 반영[현대증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현대증권은 22일 4월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최근 경기 위축 우려를 반영한 당연한 결과라고 밝 혔다.
지난 20일까지 자동차 판매는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17.8% 감소하고 2월에 비해서는 12.7% 감소한 5만8천328대로 집계됐다.
4월 전체로는 12만5천대로 작년 4월의 14만9천987대보다 17% 감소하고 전월대비 로는 5% 감소할 것으로 현대증권은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4월 자동차 판매로 미뤄 볼 때 경기회복이 예상되는 하반기 이전까 지 내수시장에서 실적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송상훈 현대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 감소세가 심각한 상황에 접어 들고 있는데다 재고가 늘어나면서 현대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무이자 할부 판매 등 판촉을 강화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 또한 자동차업체의 수익성을 악화시키 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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