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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전현찬 부사장] 중산층 지갑여는게 내수회복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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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서울경제 2003년 5월14일 오후 7:18

[현대車 전현찬 부사장] 중산층 지갑여는게 내수회복 관건

현대차 국내 영업을 지휘중인 전현찬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은 "내수 부진 국면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중산층의 지갑을 열도록 하는게 관건"이라고강조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김동진 사장을 대신해 "뉴 아반떼XD"발표회에 참석한 전부사장은 기자와 만나 "대형차를 구매하는 상류층의 소비심리는 그런대로살아 있지만 EF쏘나타를 살 정도의 중산층 소비심리가 냉각돼 있는게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부사장은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갱신중인 뉴 아반떼XD의 성공을 믿는다"며 "내수 심리를 살리기 위해 다음주 2003년형 라비타를 출시하는 등 모델리오(개량형) 차종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 부사장은 "수출 판매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이 다소 우려된다"면서도 "오는 7월께부터는 내수 시장도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내다봤다.

김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