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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 설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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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03년 5월23일

현대차 인도법인 설비 확장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HMIL)이 설비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수립했다고 이코노믹 타임스' 파이낸셜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이들 신문에 따르면 현대차는 앞으로 15개월간 총 100억루피를 투입해 생산용량을 현재의 15만대에서 25만대로 확대하고 매출액 도 지난해의 400억루피보다 12% 늘릴 방침이다.

또 현지 법인의 종업원을 현재의 2700명에서 내년 중반까지 4000 명으로 대폭 늘리는 한편 수출도 올해 3만대에서 내년에는 7만대 로 늘릴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HMIL의 B.V.R. 수부 사장은 일본 미쓰비시(三菱)자동차의 고급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파제로"와 비슷한 가격대인 "테라칸"을 오는 7월 말 인도시장에 출시하고 이어 미니카인 "게츠(Getz)"를 후속 모델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