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뉴스
현대·기아차 연구소 합쳤다
| 운영자 | 조회수 2,386
중앙일보 2003년 5월25일 [유권하 기자]

현대·기아차 연구소 합쳤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독자적으로 운영해오던 국내 연구소를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울산연구소와 기아차 소하리연구소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남양종합기술연구소로 26일부터 합치게 된다.

이로써 두 회사의 연구망은 국내는 남양종합기술연구소' 외국에는 미국 디트로이트와 로스앤젤레스 기술연구소' 일본 기술연구소' 독일 테크니컬센터 및 지난 2월 착공한 미국 모하비사막 주행시험장 등으로 그 틀이 짜여졌다.

두 회사 관계자는 연구인력 집중과 상호기술 공유' 개발비용 절감 등 거점 통합에 따른 효율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양종합기술연구소는 차량개발의 전과정과 기초연구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각종 시설과 장비를 갖춘 현대자동차그룹의 주력 연구시설. 동양 최대 규모며' 그동안 8천2백억원이 투자됐다.

양사는 이곳에 신차와 신기술 개발은 물론 ▶디자인▶설계▶시험 및 평가▶연구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연구개발(R&D) 부문에 1조3천억원을 투자하고 연구인력을 현재 5천4백여명에서 2006년까지 7천여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앞서 두 회사는 지난 24일 남양종합기술연구소에서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과 윤진식 산자부장관을 비롯한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통합 기념행사와 설계2동 준공식을 가졌다.

======================================================================
연합뉴스 2003년 5월24일

현대.기아차 연구소 통합
세계적 車연구소로 육성

현대.기아자동차가 연구개발(R&D) 역량의 강화 및효율화를 위해 국내의 연구소를 하나로 통합해 세계적 자동차종합연구소로 육성키로했다.
현대.기아차는 현대차 울산연구소와 기아차 소하리연구소를 경기 화성군 남양연구소로 통합.운영키로 하고 24일 남양연구소에서 정몽구 회장과 윤진식 산업자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통합기념 행사와 설계2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현대.기아차는 이에따라 국내의 남양종합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 디트로이트와 로스앤젤레스 기술연구소' 일본 기술연구소' 독일 테크니컬센터 및 지난 2월착공한 미국 모하비사막 주행시험장(530만평) 등 세계적인 연구소망을 갖추게 됐다.

현대.기아차는 연구소 통합을 계기로 남양연구소를 한국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세계적 규모의 연구개발 중심지로 출범시켜 차종간 플랫폼과 부품의 공유를 통해 제품개발기간을 줄이고 연구개발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가 목표로 하는 2010년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의 수준에 맞는 연구개발능력 확보를 위해 전세계에 걸쳐 고급인력을 적극 유치' 2006년까지 7천여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인력과 조직' 시설 투자를 더욱 확대하는 등 신차.신기술 개발및 디자인.설계.시험.평가 등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R&D부문에 1조3천억원을 투입하고 향후 총매출액의 5%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연구개발 거점통합으로 연구인력 집중 및 고부가가치 연구확대' 상호기술 공유' 개발비용 절감 등 효율성이 매우 높아져 향후 세계 5대 메이커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남양연구소가 세계적연구소로 새롭게 통합출범함으로써 연구개발 역량과 효율의 극대화를 통해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로의도약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은 양적 성장을 넘어서 고기술.고품질.고부가가치를 핵심으로 하는 질적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남양종합기술연구소는 86년 12월 남양만 간척지 105만평에 착공돼 총연장 60km에 이르는 시험로와 70종의 노면을 갖춘 종합주행시험장 및 디자인동' 설계1동' 실차 풍동시험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총 8천200억원이 투입된 남양연구소는 차량개발의 전과정 뿐만 아니라기초 및 선행 연구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각종 최첨단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박사 175명' 석사 1천239명을 포함해 총 5천370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도요타' 르노' 닛산' 크라이슬러' BMW 등이 연구개발거점을 일원화하는 등연구개발 통합거점은 자동차업계의 세계적인 추세라고 현대.기아차는 설명했다.

june@yonhapnews.co.kr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머니투데이 2003년 5월24일

현대-기아차 연구소 통합 육성

현대·기아자동차가 국내의 연구소를 하나로 통합해 세계적 자동차종합연구소로 육성키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현대차 울산연구소와 기아차 소하리연구소를 경기 화성군 남양연구소로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남양연구소에서 정몽구 회장과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통합기념 행사와 설계2동 준공식도 개최했다.

이번 국내 연구소 통합으로 현대·기아차는 남양연구소와 미국 디트로이트와 로스앤젤레스 기술연구소' 일본 기술연구소' 독일 테크니컬센터 및 지난 2월 착공한 미국 모하비사막 주행시험장 등 세계적인 연구소망을 갖추게 됐다.

현대·기아차측은 "연구소 통합으로 남양연구소를 한국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세계적 규모의 연구개발 중심지로 출범시키겠다"며 "차종간 플랫폼과 부품의 공유를 통해 제품개발기간을 줄이고 연구개발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현대·기아차는 2010년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의 수준에 맞는 연구개발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세계에 걸쳐 고급인력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2006년까지 7000여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등 신차·신기술 개발' 디자인·설계·시험·평가 등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R&D부문에 1조3000억원을 투입하고 향후 총매출액의 5%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남양연구소가 세계적연구소로 새롭게 통합 출범함으로써 연구개발 역량과 효율의 극대화를 통해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로의 도약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식 산자부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은 양적 성장을 넘어서 고기술·고품질·고부가치를 핵심으로 하는 질적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종합기술연구소는 86년 12월 남양만 간척지 105만평에 착공돼 총연장 60km에 이르는 시험로와 70종의 노면을 갖춘 종합주행시험장 및 디자인동' 설계1동' 풍동시험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총 8200억원이 투입된 남양연구소는 차량개발의 전과정 뿐만 아니라 기초 및 선행 연구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각종 최첨단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박사 175명' 석사 1239명을 포함해 총 5370명이 근무하고 있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이승호기자

==================================================================

이데일리 2003년 5월24일

현대·기아차' 연구소 통합..남양종합기술연구소 출범

현대·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는 현대차 울산연구소와 기아차 소하리연구소를 남양종합기술연구소로 통합' "2010년 글로벌 톱5 진입"을 위한 세계적인 자동차종합연구소로 육성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정몽구 회장과 윤진식 산자부장관을 비롯해 강성구 국회의원' 우호태 화성시장 등 각계 인사 및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통합기념행사 및 설계 2동 준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국내 통합연구거점인 남양종합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 디트로이트와 로스앤젤레스(LA) 기술연구소' 캘리포니아 디자인테크니컬 센터' 모하비 사막내 530만평 규모의 주행시험장' 일본 기술연구소' 독일 테크니컬센터 등 2010년 글로벌 톱5 진입을 범세계적인 연구소망을 갖추게 됐다.

정몽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양연구소가 세계적인 연구소로 새롭게 통합 출범함으로써 연구개발 역량과 효율극대화을 통해 세계 5대 자동차업체로의 도약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진식 산자부 장관은 축사에서 "현대·기아차 통합연구소 출범은 국내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기술을 확보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연구소통합을 계기로 남양연구소를 한국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세계적 규모의 연구개발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차종간 플랫폼과 부품공유를 통해 제품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연구개발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세계 고급 연구인력을 적극 유치해 2006년까지 7000여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인력과 조직' 시설 투자를 더욱 확대하는 등 105만평의 부지위에 신차 및 신기술 개발 뿐 아니라 디자인' 설계' 시험 및 평가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2010년까지 세계 5대 자동차업체 수준에 맞는 연구개발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자인능력 극대화'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동급 최고의 제품개발' 핵심기술 전략적 개발' 조직운영 효율화 및 인재육성 등에 적극 나서 고객이 만족하는 고성능' 고품질' 고부가가치 자동차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러한 계획 아래 올해 1조3000억원을 연구개발무문에 투입하고 향후 총 매출액의 5%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지속적으로 투자키로 했다.

남양종합기술연구소는 지난 86년12월 남양만 간척지 105만평 부지에 주행시험장 및 부대시설 공사에 착공' 93년 총연장 60km에 이르는 시험로와 70종의 노면을 갖춘 종합주행시험장을 완공했다. 이어 95년 설계1동' 디자인동' 엔진 T/M동' 99년 450억 규모의 실차 풍동시험장' 작년 파이롯트 시작동 등 기반 연구시설을 추가했으며 이번에 설계2동을 준공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통합 연구거점으로 출범하게 됐다.

지금까지 총 8200억원이 투입된 남양연구소는 차량개발의 전과정 뿐 아니라 기초 및 선행 연구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각종 최첨단 시설 및 장비를 지니고 있으며 박사 175명' 석사 1239명을 포함해 총 5370명이 근무하고 있는 동양 최대규모의 연구소다.

한편 연구개발 통합거점은 전세계적인 추세로 도요타' 르노' 닛산' 크라이슬러' BMW 등이 개발거점을 일원화했으며 포드는 지역별(미국'유럽)' 혼다의 경우 부문별(4륜차' 2륜차)로' GM은 40곳에 분산된 연구소를 부문별로 통합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성기자/bstar@edaily.co.kr

========================================================================
한국경제 2003년 5월25일

현대.기아車 국내연구소 통합..남양연구소 아시아 최대로

"국내 3개 연구소 통합' 해외 연구인력 1천5백명 확충' 매출액의 5% 연구개발 비 투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로의 도약을 위해 제시한 연구개발( R&D) 청사진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5일 현대차 울산연구소' 기아차 소하리연구소를 남양종합기 술연구소에 통합' 세계적 자동차 종합연구소로 육성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정몽구 회장과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 강성구 국회의원 (한나라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군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통합 행사와 함께 설계 2동 준공식도 가졌다.
정 회장은 "반드시 글로벌 톱5를 달성해 자동차산업이 국민 소득 향상과 수출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도 "현대차의 통합연구소 출범을 계기로 우리 자동차 산업도 고기술 고 품질 고부가가치를 핵심으로 하는 질적 성장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양 최대 자동차연구소
울산연구소와 소하리연구소를 통합한 남양기술연구소는 박사급 연구원 1백75명 을 포함' 모두 5천3백70명의 연구인력을 거느린 동양 최대의 연구소로 부상하게 됐다.

차량개발의 전과정 뿐만 아니라 기초 및 선행 연구를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을 갖췄으며 △미국 디트로이트와 LA의 기술연구소 △일본 지바의 기술연구소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테크니컬 센터 등 글로벌 R&D를 총괄 지휘하게 된다.
여기에다 지난 2월 준공된 캘리포니아 디자인테크니컬 센터와 미국 모하비 사막 에 건설중인 5백30만평 규모의 주행시험장도 아우르게 된다.

통합 남양연구소의 첫 작품은 프로젝트명 "JM(현대차)"과 "KM(기아차)"으로 개 발중인 미니 SUV(스포츠 레저용 차량). 내년초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그동안 디자인과 상품기획만 통합 운영해왔으나 앞으로는 성 능평가 파워트레인 테스트 등의 영역까지 한 곳에서 수행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차종간 플랫폼과 부품공유를 통해 "제품개발기간 단축"과 "R&D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 5% R&D
투자 매년 매출액의 5%를 R&D에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R&D투자는 올해(1조3천억원)보다 50% 이상 늘어난 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또 2006년까지 1천5백명의 연구인력을 확충' 해외 연구소에 집중 배치키로 했다.
R&D시설 투자도 더욱 강화해 신차 및 신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디자인 설계 시험 평가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투입할 계획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

서울경제 2003년 5월25일

경기 남양 車 R&D 거점 육성

현대ㆍ기아자동차가 경기도 남양을 세계적인 "자동차 R&D(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를위해 오는 2006년까지 연구인력을 7'00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현대ㆍ기아차는 현대차 울산연구소ㆍ기아차 소하리연구소를 남양연구소로통합ㆍ운영키로 하고' 지난 24일 남양연구소에서 정몽구 회장과 윤진식 산업자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행사를 가진데 이어 25일 R&D 확충방안을 내놓았다.

정 회장은 "남양연구소가 세계적 연구소로 통합 출범함으로써 오는 2010년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로의 도약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 통합으로 현대ㆍ기아차는 남양연구소와 미국ㆍ일본ㆍ독일 등의 6개연구소를 연계하는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됐다.

현대ㆍ기아차는 또 2006년까지 1'500명 가량의 고급 두뇌를 추가로 확보'현재 5'546명(국내:5370명' 해외:176명)인 연구인력을 7'000명까지 늘릴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R&D부문에 1조3'500억원을 투입하고' 앞으로도 연구개발비를 총매출액의 5% 수준에서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