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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컵 최초로 친환경 차량 236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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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168,500원 ▲ 500 0.3%)가 월드컵 후원 역사상 최초로 FIFA(피파)에 친환경차를 제공한다.

현대차 아이오닉5를 카타르 974 스타디움 앞에서 촬영한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5를 카타르 974 스타디움 앞에서 촬영한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2022 FIFA 월드컵(이하 2022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승용·RV(레저용차량) 446대, 상용 170대 등 616대의 운영 차량을 FIFA에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236대는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차로 구성됐다. 월드컵 대회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전체 승용·RV 운영 차량 중 절반가량인 226대를 아이오닉5,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쏘나타 HEV(하이브리드), 코나 HEV, 투싼 HEV 등 친환경차로 지원한다. 상용 친환경 운영 차량의 경우, 전기버스인 일렉시티를 10대 제공한다.

현대차가 FIFA에 제공하는 차량 중 승용·RV는 VIP 및 직원 탑승 용도로, 상용은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각각 사용된다.

현대차는 대회 전 기간 신속한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와 품질 부문 직원으로 구성된 ‘품질 상황실’을 조직해 FIFA 차고지에 상주하도록 한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방전 대응을 위해 아이오닉5 개조 차량으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FIFA는 전기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카타르 도하 시내에 위치한 운영 차량 차고지에 100㎾ 또는 150㎾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대회 기간 운영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