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이수시 상용 전동차 정비 관련 인증등급 부여
현대자동차는 '현대 상용 플릿 전동차 기술인증제(HFCPe)'를 도입해 상용 전동차 정비 인력을 육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천안글로벌러닝센터(GLC)에서 ‘HFCPe’ 교육이 진행되는 모습. 현대자동차는 '현대 상용 플릿 전동차 기술인증제(HFCPe)'를 도입해 상용 전동차 정비 인력을 육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HFCPe는 현대차의 상용 전동차를 운용 중인 플릿사 대상 기술인증제다. 실제 현장 사례에 기반한 실습 교육 및 전동차 수리·진단 역량 확보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용 전동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교육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전동차 기본 이러닝 과정, 상용 전동차 스킬업 과정, 전기차(EV)·수소연료전지차(FCEV) 진단 과정 순으로 이수가 가능하다.교육 대상자는 상용 전동차 스킬업 과정까지 이수 시 ‘이-테크(e-Tech)' 등급을, EV·FCEV 진단 과정까지 거친 후 승급평가를 통과하면 '이-프로(e-Pro)' 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이-테크는 고객응대 및 상위 등급 지도 하의 진단 및 수리, 이-프로는 독자적인 진단과 수리가 가능한 단계다.현대차는 다음달 7일까지 천안글로벌러닝센터(GLC)에서 첫 HFCPe 교육을 실시한다. 총 105개사의 정비사 130여명이 참여하며 해당 교육을 이수한 인원들에게 'e-Tech 등급이 부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