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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자사주 "반값" 매각 논란 .. 사주조합에 63만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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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자사주 "반값" 매각 논란 .. 사주조합에 63만여주
게재일:2002-08-08

한국경제신문(증권)


포스코가 보유중인 자사주 63만3천9백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시가의 절반가격에 헐값 매각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신우리사주제도(ESOP) 도입을 앞두고 최근 우리사주조합에 자사주 31만5천주는 당시 시가인 주당 13만5백원에 처분하고 나머지 31만5천주는 무상으로 증여했다.

포스코의 실제 자사주 매각가격은 주당 6만5천2백50원인 셈이다.

우리사주조합에 넘긴 주식을 향후 조합원인 사원에게 넘어가 시장에 팔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회사가 사원에게 자사주를 헐값으로 넘긴 결과가 된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포스코 주식을 갖고 있는 국내 기관과 외국인들은 이는 주주이익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각조치는 종업원 사기진작으로 이어져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주주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사주조합에 매각된 자사주는 향후 5년간 팔 수 없어 물량부담과도 직접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포스코는 이같은 사주조합에 대한 자사주 매각을 향후 4년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어서 해마다 이런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최근 포스코에 대한 외국인 매도 움직임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3일 이후 10일동안 포스코 주식 1백만주 이상을 순매도했다.

최영권 제일투신 펀드매니저는 포스코는 3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주식을 내다 팔았다는 점은 이례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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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포스코 우리사주신탁제 도입


포스코가 직원 복지향상 차원에서 우리사주신탁제(ESOP)를 조기 도입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15일 “기업 부담에 대해 세제상 혜택이 주어지는 등 여건이 성숙함에 따라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우리사주신탁제를 조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스톡옵션과 우리사주신탁제는 개념이 다르다”며 “우리사주신탁제를 시행할 경우 회사에서는 보유중인 자사주를 출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아직 세부방안은 확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유상부 포스코 회장은 이달초 창립 34돌 기념식에서 “근로자복지기본법에 의해 시행하게 되는 우리사주신탁제를 조기 시행하고자 한다”며 “포스코는 직원들을 위해 이 제도를 가장 먼저 도입할 것”이라고 공표했었다.

우리사주신탁제는 주식시장의 장기 수요기반을 확충하고 종업원에게 자사주 취득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로' 기업은 자사주를 내놓거나 현금을 무상 출연하고 종업원도 자기자금을 출연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 자사주를 취득한다.

종업원이 펀드에 현금을 출연할 경우 연간 240만원 범위에서 전액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기업과 대주주의 출연금도 전액 또는 일정 한도에서 손비로 인정된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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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新우리사주制..내달 1일부터 청약받아
게재일:2002-06-28

한국경제신문(증권)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신우리사주 제도(ESOP)"를 도입한 포스코가 7월1일부터 5일까지 직원들로부터 자사주 매입을 위한 청약을 받는다.

직원들이 2백40만원 범위 내에서 희망하는 수량만큼 신청하고 대금을 납부하면 회사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만큼의 주식을 무상으로 출연해 준다.

주식 청약가격은 청약 개시일전 2개월'1개월'1주일 거래량 가중 평균주가의 평균과 청약기간 평균 주가 중 낮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청약가격이 14만원으로 결정될 경우 1인당 최대 17주를 청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사주 매입분만큼 회사에서 지원하는 수량을 더하면 1인당 최대 34주를 받게 되는 셈이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5년간 매년 1회씩 직원들이 연간 소득공제 한도금액인 2백40만원 범위 내에서 자사주를 사면 동일한 수량만큼 자사주를 보태주는 방법으로 기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시가의 50%에 자사주를 매입하게 된다.

자기 비용으로 취득한 자사주는 1년간 의무예탁 후 처분할 수 있다.

회사가 출연한 자사주는 우리사주조합 계정에 3년'한국증권금융에 의무예탁 1년 등 4년이 지난 5년차 초기부터 처분이 가능하다.

퇴직시에는 개인 매입분의 경우 즉시 처분할 수 있으며 회사가 지원한 주식은 사망'장해'정년'경영상 해고 등에 따라 즉시 인출할 수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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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新우리사주제 통해 400억원대 출연(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국내 상장기업 최초로 新우리사주제도(ESOP)를 도
입한 포스코[05490]가 이 제도를 통해 400억원대의 자사주를 직원 복지를 위해 내놓
는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달 초 직원을 대상으로 신우리사주제도 청약을 받은 결
과 전체 대상자 1만9천236명의 97%인 1만8천672명이 총 31만6천950주를 청약했다.

청약 기준가는 주당 13만4천268원으로 청약참여자가 부담해야 하는 자사주 매입
대금은 425억원대에 이른다.

신우리사주제도에 따라 회사는 직원들이 청약한 수량 한도에서 보유중인 자사주
를 출연하게 되는데 포스코는 같은 규모를 출연키로 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우리사주조합에 31만6천950주를 출연하며 출연 자사주의 가치
는 23일 종가(13만500원)로 평가' 413억원에 이른다.

결국 회사는 보유중인 자사주 가운데 63만3천900주를 처분하는데 이 가운데 절
반은 주당 13만4천268원에 직원들에게 팔고 나머지 절반은 직원 복지를 위해 출연하
는 셈이다.

직원들이 자기 부담으로 매입한 자사주는 1년간 증권금융 의무예탁 이후 자유롭
게 처분할 수 있고 회사 출연분은 우리사주조합에 3년' 증권금융에 1년 의무예탁한
뒤 만 5년째 처분 가능하다.

포스코 관계자는 "회사는 이번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향후 5년간 매년 실시한
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conoman@yna.co.kr



< 공시 > POSCO 10% 중간배당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POSCO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주당 500원(액면가
기준 10%)의 중간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며 배당금 지급일은 내달 14일이다.

POSCO는 또 신우리사주조합제도(ESOP) 도입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에 자사주 63만
3천900주를 주당 14만원(총 887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