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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성규기자= 쌍용차의 자사주 매입은 내달부터 가능할 것
으로 보인다.
13일 쌍용차는 신우리사주제 도입을 내달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우리사주제도인 "ESOP"(Employee Stock Ownership Plan) 도
입을 위해 현재 직원들에게 출자를 받고 있는 중"이라며 "ESOP는 직원 성과급 지급
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쌍용차가 ESOP를 도입하는 것은 매각에 대비 우호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 또한 출자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ESOP도입은 수급개선에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최근 쌍용차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주식매입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 펀드 규모는 260억원' 자사주 매입시점에서 쌍용차의 주가가 4천원인 경
우 총 매입규모는 650만주이고' 5천인 경우 대략 500만주 정도로 추정된다.
s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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