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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형 뉴EF 쏘나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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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자동차신문 9월3일

2004년형 뉴EF 쏘나타 출시

현대차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인 EF 소나타의 2004년형이 출시됐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더욱 고급화한 내장, 한단계 더 향상된 편의성, 대폭 강화된 안전성을 기본 컨셉으로 하는 `2004년형 뉴 EF 쏘나타가 9월 1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2004년형 뉴 EF 쏘나타는 무광크롬 인사이드 도어핸들과 무광크롬 파킹브레이크 버튼을 적용했고, 비닐 재질의 기존 썬바이저를 직물 재질로 개선해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높였다.

또 특수한 코팅처리로 빗물이 잘 흘러내리도록 개발된 발수 글래스와, 혹한기에 와이퍼 결빙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열선기능이 추가된 와이퍼 결빙방지 장치가 신규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2004년형 뉴 EF 쏘나타에는 각종 사고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동력이 강화된 대형차용 전륜 브레이크 시스템과 불의의 상황에서도 쉽게 탈출이 가능하도록 전모델에 트렁크 비상탈출장치가 적용된 점이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이외에도 △제동등 단선 경고장치 △앞좌석 열선내장기능과 앞좌석 틸딩 헤드레스트 △자외선 차단 전면 글래스 △운전석 파워시트와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추가하거나 확대 적용해 편의성 및 고급화에 역점을 두었다.

현대차는 신규사양의 다수 적용에도 불구하고 2004년형 뉴 EF 쏘나타의 가격인상폭은 5∼22만원선으로 제한해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나홍선 기자 nhssdg@hanch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