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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03년 9월19일
GM' 노조와 단체협상 잠정 합의
[edaily 전미영기자]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과 제너럴모터스(GM) 및 부품 업체 델파이가 18일(현지시간) 노사협상에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크라이슬러와 포드에 이어 GM이 이날 UAW와 향후 4년간의 근로계약에 관한 협상에서 잠정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미국 자동차 빅3의 단체협상이 마무리됐다. UAW와 빅3 및 2개 부품사는 21일 협상 결과를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빅3의 이번 노사협상은 이례적으로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돼 대표적인 미국의 강성 노조인 UAW가 위기에 몰린 미국 자동차 업계의 구조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미영기자/an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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