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자료
車업계 "내수침체 돌파 위한 판촉전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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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머니투데이 날 짜 2003.10.06

車업계 "내수침체 돌파 위한 판촉전 가열"

[머니투데이] 자동차업계가 극심한 내수침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월 한달간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5일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 르노삼성차 등 완성차 5개사에 따르면' 완성차업체들은 자동차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9월까지 누적 내수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감소한 100만4096대에 그쳤다.

특히 자동차업계는 올 연초 세웠던 내수판매 목표를 27만대 이상 하향 조정함으로써 최근 내수판매 부진이 당분간 더 지속될 것임을 예고하는 한편' 하향 조정된 목표라도 달성하기 위해 판촉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올 4/4분기 내수시장에서의 한판 승부에 들어갔다.

당초 내수판매 목표치보다 13만대를 하향 조정한 현대차는 차량가격의 1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매월 10만원씩 6개월 동안내면 18개월까지 할부금을 유예하고 이자만 납부할 수 있게 한 "고객만족(CS)할부"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에 들어갔다. 대상차종도 주력차종인 뉴아반떼XD를 비롯해 뉴EF쏘나타' 테라칸' 트라제XG' 스타렉스 등이라 내수시장 장악에 대한 현대차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기아차도 9월에 이어 10월에도 오피러스를 제외한 승용 전차종과 카니발' 카렌스' 카니발을 대상으로 취득세 2%를 지원하고 일부 차종에 대해 동승석 에어백과 자동변속기를 무상장착 해 줄 예정이다.

지난 9월 4000여대 판매로 내수시장 꼴찌를 기록한 GM대우도 10월 내수시장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다. GM대우는 출범 1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간 "첫돌기념 감사대찬치"를 통해 전차종을 대상으로 사실상 무이자에 가까운 1% 할부 이자율을 적용하는 ‘1% 할부’ 또는 차종에 따라 50만~100만원까지 차량 가격을 할인하는 ‘특별보너스’를 시행하고 있다.

쌍용차도 신개념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SUT)인 무쏘스포츠 탄생 1주년 기념해 10월 한 달간 무쏘스포츠 차량 구매고객에게 차량가격 100만원 할인이나 40% 이상 납부 후 24개월 무이자 할부' 뉴다이어트 할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차량가격의 5%를 내면 8개월 무이자 유예혜택과 함께 36개월 또는 48개월' 최장 60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한 뉴다이어트 할부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르노삼성차도 10월 한 달간 SM5와 SM3를 재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조수석 에어백을 무료로 제공하고' 개인택시 구매고객에게는 취득세를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업체들은 수정된 올해 내수판매목표라도 달성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큰 상태"라며 "이를 위해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준비하는 등 올 4/4분기는 어느 때보다 내수시장의 판촉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 처 문화일보 날 짜 2003.10.06





車업계 일제히 할인판매

6개월 무이자할부 60만∼90만원 절감효과

자동차업계 판촉 경쟁이 치열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최근 내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할인 판매와 할부금 유예 등 갖가지 명목의 판촉 프로그램을 총동원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얼어붙은 구매 심리를 녹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1∼9월 내수판매는 특별소비세 인하조치에도 불구하고 총 100만4096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3%나 줄었다.

현대차는 6일부터 차량 가격의 1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매달10만원씩 6개월 동안 내면 18개월까지 할부금을 유예하고 이자만 납부할 수 있게 한 ‘고객만족(CS)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뉴아반떼XD와 뉴EF쏘나타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상품을 이용할 경우 할부금 6개월 거치에 따른 무이자할부 효과는 적지않다. 60만~90만원 정도의 이자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르노삼성차도 이달 말까지 SM5와 SM3를 재구입하는 고객에게 36만원과 29만원 상당의 조수석 에어백을 무상으로 장착해줄 계획이다.

GM대우차는 출범 1주년을 맞아 10월 한달간 ‘첫돌 기념 감사대잔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고객들은 이번 행사기간에 GM대우전차종을 대상으로 1%의 할부 이자율을 적용하는 ‘1% 할부’와 차종에 따라 50만~100만원까지 차량 가격을 할인받는 ‘특별보너스’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쌍용차 역시 10월 한달 간 렉스턴과 무쏘스포츠를 사는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또는 최저 3% 할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렉스턴을 구입할 때 선수금을 50% 이상 내면 36개월 동안 3%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무쏘스포츠는 100만원 할인 또는 선수금 40% 납부시 최장 24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중 선택할 수 있다.

/ 조철현기자 choch@munhwa.co.kr






출 처 한국경제 날 짜 2003.10.06





車업계 할인경쟁 불붙었다 .. 대우. 쌍용이어 현대. 르노삼성 가세

대우자동차판매 쌍용자동차가 할인 및 할부금리 인하 프로그램을 동원'고객 확보에 나서자 현대 르노삼성도 실질적으로 차값을 깎아주는 판촉프로그램을 마련' 자동차업계의 할인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차값의 10%를 선수금으로 내고 6개월간 매달 10만원씩만 내면할부금 납부를 18개월까지 유예해 주는 "고객만족 할부판매" 프로그램을 개발'6일부터 시행한다.

대상차종은 아반떼XD '뉴EF 쏘나타' 테라칸' 트라제XG' 스타렉스 등 5개 차종이다.

할부금 6개월 거치에 따른 무이자 할부는 60만원~90만원 정도 이자를 깎아주는 효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10월 한 달간 SM5'SM3를 재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조수석 에어백(29만~36만원)을 제공하고' 개인택시 구매고객에게는 취득세(25만원)를 지원키로 했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1~9월 내수 판매는 특별소비세 인하조치에도 불구하고 1백만4천96대에 그쳐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3%나 줄어든 상태다.

/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출 처 한겨레신문 날 짜 2003.10.06





차값 50만~100만원 할인 효과

이달 특별판촉 ‘활활’

자동차 내수의 침체상태가 계속 이어지자 각 자동차업체들은 갖가지 명목의 판촉프로그램을 동원해 소비자들의 얼어붙은 구매심리를 녹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뉴아반떼XD' 뉴EF쏘나타' 테라칸' 트라제XG' 스타렉스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선수금으로 차량구입비의 10%로 최소화하고' 매달 10만원씩 6개월 동안만 내면 18개월까지는 이자만 내면 되는 ‘고객만족(CS)할부’를 개발해 6일부터 시행한다. 현대차는 “이 할부를 이용하면 할부금 6개월 거치에 따른 무이자할부 효과가 있어 이용고객들은 60만~90만원 정도의 이자절감 혜택도 받게 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대우자동차판매는 지엠대우차 출범 1돌을 맞아 ‘첫돌 기념 감사대잔치’ 프로그램을 10월 한달 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엠대우차 모든 차종에 1%의 이자율을 적용하는 ‘1%할부’와 차종에 따라 50만~100만원까지 차량가격을 할인해주는 ‘특별보너스’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대우자판은 또 1년 안에 새차 값의 20%가 넘는 수리비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새차로 바꿔주는 ‘다이아몬드 프로그램’도 10월 한달 간 연장 실시하고 있다.

쌍용차는 ‘무쏘스포츠 출시 1돌 기념 고객 사은행사’를 10월 한 달 동안 실시한다. 10월에 무쏘스포츠를 구입하는 고객은 △100만원 할인 △차량가격의 40% 이상 낼 경우 최장 24개월 무이자할부 △차량 가격의 5%를 낼 경우 차량 인도금 8개월 무이자 유예와 최장 60개월까지의 할부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SM5와 SM3를 재구입하는 고객에게 각각 36만원과 29만원 상당의 조수석 에어백을 무상 장착해주는 판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