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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10월수출 사상최대..비중확대-동원
[edaily 김상욱기자] 동원증권은 3일 지난 10월 자동차수출이 월 기준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또한 완성차업체 Top pick으로 현대자동차(005380)를 유지했다.서성문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21억달러로 전년대비 32.5% 증가해' 4~6월까지 누려왔던 제1위 수출품목 지위를 3개월만에 탈환했다"며 "월 21억달러 수출은 사상 최고치로 최근의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강세로 자동차산업의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단가가 높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7~8월 파업으로부터 생산이 정상화되어 고가차량의 선적이 재개됐고 기아가 국내에 3월에 출시한 오피러스를 10월부터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며 "환율여건이 다시 호전되어 한국자동차의 가격경쟁력이 여전하고 장기파업 속에 현지 판매가 호조세를 보여 내년 1분기까지는 최근의 내수부진 속에 수출이 성장을 주도하는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세계경기가 회복세이고 특히 한국자동차 수출의 47%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의 경제가 내수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어 자동차 수출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라며 "자동차 수요 결정요인중 가장 중요한 GDP 성장률' 실업률' 금리전망이 우호적이어서' 미 자동차 시장의 내년 전망은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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