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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2일 매각MOU
쌍용차 매각을 위한 채권단과 중국 란싱그룹 간의 양해각서(MOU)가 오는 22일께 체결돼 내년 3월까지 매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쌍용차 채권단은 서면결의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란싱그룹을 19일 최종 승인한 뒤 22일께 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란싱그룹은 MOU 체결 후 3주 간 정밀실사에 들어가 쌍용차의 재무상황과 자산 상태' 향후 우발채무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내년 1월 말께 실사 내용을 반영해 최종 인수가격을 채권단에 제시하게 된다.
채권단은 2월에 운영위원회를 열어 인수가격의 적정성을 논의하고 란싱측과 최종 조율을 거쳐 3월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 우리사주조합도 이날 란싱그룹의 우선협상자 선정과 관련해 반발하고 나섰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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