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처 이데일리 날 짜 2004.01.09
車' 무역흑자 196억불..`효자중에 효자`
[edaily 지영한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수출규모가 수출품목중 가장 많은 232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우리나라 총무역수지 흑자(155억달러)를 크게 추월한 196억달러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을 포함한 2003년 자동차산업의 수출액은 전년대비 33% 급증한 232억7000만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액중 자동차수출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2년 10.8%에서 지난해엔 12%로 상승했으며' 수출품목으로도 반도체를 57억달러 이상 앞서며 1위에 랭크됐다. <표참조>
특히 부품을 제외한 완성차 기준으로도 지난해 수출규모는 190억4400만달러에 달해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선박 등과 더불어 자동차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효자 수출품목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한 지난해 자동차산업의 무역수지도 196억4100달러의 흑자를 기록' 전체 무역수지 흑자액 155억4000만달러를 41억달러 추월해 자동차산업이 물량규모 뿐만 질적인 측면에서도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중 완성차 부문의 무역수지 흑자액은 전체 산업중 가장 많은 178억16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자동차부품은 18억2500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시현했다.
더욱이 10대 수출품목중 전체 무역수지 흑자를 상회한 산업은 166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무선통신기기가 유일했고' 수출규모 2위 산업인 반도체의 경우엔 지난해 20억5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내 대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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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무역흑자' 전체 무역흑자 보다 많아
출 처 한국경제 날 짜 2004.01.09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작년에 232억달러의 자동차와 부품을 수출하며 전체무역수지 흑자액(155억4천만달러)보다 훨씬 많은 196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완성차(중고차.KD 포함)와 자동차 부품등 자동차관련 산업의 지난 해 수출액은 총 232억6천900만달러로 전년대비 33% 급증세를 보였다.이 중 완성차 수출액은 190억4천400만달러로 28.7%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기록' 반도체(196억2천700만달러)에 이어 수출 2위 품목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작년 7-8월 파업으로 수출에 차질을 빚지 않았다면 완성차가 반도체를 추월해 수출품목 1위에 오를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있다.
/ 한국경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