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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소전기차 200대 추가 보급…3400만원 지원
| 관리자 | 조회수 1,246

 

지난 2월 200대 이어 두번째…올해 총 500대 보급 예정   
울산시가 지난 2월에 이어 수소전기차를 200대 추가 보급한다.

올해 총 보급 예고 수량이 500대여서, 나머지 100대는 가을 이후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자동차 제공]

울산시는 9일 수소전기차 2차 보급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차종은 1차 때와 같은 보급차량인 '넥쏘'로, 모던형은 3365만 원, 고급 사양인 프리미엄형은 3695만 원이다. 종전과 동일한 구매보조금(국·시비  3400만 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올해의 경우 넥쏘가 2021년형으로 상향조정되고 가격도 125만 원 인하되면서, 1차 공고분 200대는 빠르게 소진됐다는 게 울산시의 설명이다. 

수소전기차는 최대 660만 원의 세제 감면(개별소비세 400만 원, 교육세 120만 원, 취득세 140만 원)과 함께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구매자는 울산시에 직접 보조금을 신청할 필요 없이 현대차 지점·대리점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환경부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보조금을 신청하게 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하고, 의무운행기간 내 수출·폐차 시에는 울산시의 사전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1868대를 보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