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자료
정부, 미래 자동차산업 대비 인재 3735명 육성…2030년까지 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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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산업의 전환을 위해 올해 315억원을 투입해 혁신인재 3735명을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융합인력 1만명을 포함해 총 3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해 융합형 인재양성,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춰 3735명을 육성한다.


자동차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 바뀌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20개 대학교에서 자동차 SW 및 심화 교육을 통해 960명을 양성한다.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은 미래차의 보급 확산에 맞춰 A/S, 정비 등 기능인력의 미래차 정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년보다 2배 이상 증액된 39억원을 편성해 2080명을 양성한다.

전기차 확대에 따른 현장인력의 고전압 안전 확보를 위해 폐차·해체 분야도 교육을 추진하고, 최근 발생되는 전기차 화재 등에 대한 안전한 대응을 위해 군·소방 등 공공분야 고전압 안전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차 보안시스템 전문인력양성사업과 전동화·전장화 등 미래차로의 전환을 위한 사업재편 대응역량 강화 지원, 미래차 핵심부품 실무 엔저니어 양성사업 신설 등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연구개발(R&D) 예산 등 인력의 질을 고도화하고,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련 예산도 4994억원을 편성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미래산업의 주도권은 우수한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자동차와 SW를 융합한 혁신인재를 2030년까지 1만명 양성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서 중점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