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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산업, 원주 경제 이끌지만 지원 인프라는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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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산단공·자동차 부품 기업 간담회

기업들, 경쟁력 강화 위한 다양한 방안 건의
◇원주시 자동차 부품기업 간담회가 최근 원주시청에서 원강수 원주시장, 한우현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원주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자동차 부품 산업이 원주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산업이지만 정작 체계적인 지원 체계는 전무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은 지난 5일 원주시와의 간담회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하영봉 (주)케이에이씨 대표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통해 의료기기 기업들은 20년 간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며 "반면 자동차 부품은 원주 1위 수출 상품이지만 지원기관은 커녕 대화 창구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부품 기업들은 가칭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의 조속한 설립을 강조했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지역 특화 산업의 컨트롤 전문시설로 2020년부터 추진됐지만 진척을 보이지 못하다 지난해 도 1차 심의를 통과, 현재 강원연구원 설립 타당성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근로자를 위한 정주여건 조성, 산업단지 리모델링 및 확대, 연관업종 기업 유치 등에 대한 요구도 잇따랐다.

◇원주시 자동차 부품기업 간담회가 최근 원주시청에서 원강수 원주시장, 한우현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원주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우현 (주)신우하이텍 대표는 "도금의 경우 자동차 부품 산업에 반드시 필요, 2006년부터 관련 기업 유치를 건의했음에도 아직도 소식이 없어 원주에서 경기 시화산단까지 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김흥선 HL만도 센터장은 "기업의 핵심은 인력인 만큼 젊은 인재가 원주로 올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에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으며 전기선 (주)지에이 회장은 산업단지 조성 시 접근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기존 노후 단지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이날 원주시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원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 기업 등이 참석해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 시장은 "원주가 도내 대표 경제도시로 선도적 위상을 갖게 된 건 원주 경제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자동차 부품 산업 덕분"이라며 "대규모 자동차 부품 전용 산단을 조성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