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자료
경남도, 미래차 전환을 위한 자동차산업 실태조사 추진
| 관리자 | 조회수 296

 

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는 5일 미래자동차산업 육성과 미래차 업종전환 맞춤형 지원책 마련을 위해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실태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 자동차산업의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모아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기업애로·기술수요·기업역량 등을 분석해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한다.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은 친환경·자율주행 기술 확산으로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전기차·수소차 및 정보통신기술(ICT)·데이터·소프트웨어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등 미래자동차 산업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도는 내연기관 부품 제조업 중심인 도내 자동차 산업을 미래자동차로전환하기 위해 (재)경남테크노파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공동으로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실태조사는 오는 10월까지 기본조사와 심층조사로 나눠 실시하며, 기본조사는 부품기업 750개사(10인 이상)에 대해 일반현황·생산품 및 유통구조·가치사슬·미래차 전환 현황·연구개발 환경·지원사업 수혜경험 및 만족도 등을 파악한다.

심층조사는 2차 협력사 및 미래차 전환 실행 기업 150여 개사를 대상으로 미래차 전환 전략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결과는 경남도의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및 미래자동차 업종 전환을 위한 지원정책 수립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는 실태조사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차 분야로의 전환 역량이 부족해 사업 다각화 계획이 없는 기업, 미래차 분야 전환 희망 및 준비 중인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술컨설팅, 사업화 품목발굴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신호 도 전략산업과장은 “경남의 자동차산업은 타 시·도에 비해 내연기관차 관련 업종 및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아 자체적인 신사업 발굴과 업종 전환이 어려운 한계기업이 많다”며 “이번 실태조사로 면밀한 산업 분석을 통해 맞춤형 기업지원과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미래차 분야로 전환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