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자료
현대차그룹, 연수원 4곳 잼버리 대원에 제공… 자동차 산업현장 견학도
| 관리자 | 조회수 371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업 최초로 새만금 잼버리를 지원한데 이어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4곳의 연수원 시설을 잼버리 대원들에게 제공하며 한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1일까지 잼버리 대원들에게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기아 비전스퀘어, 기아 오산교육센터,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등 수도권에 위치한 4곳의 연수원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9일 경기 용인에 있는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 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마북캠퍼스에 핀란드와 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 449명, 기아 비전스퀘어에는 홍콩 대원 320명, 기아 오산교육센터에는 슬로베니아 및 필리핀 대원 186명,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에는 엘살바도르 대원 49명이 각각 입소했다.
 
현대차그룹 연수원 직원들은 직접 문구를 작성한 환영편지와 플래카드 배너 등을 활용해 대원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지원·통역 인력도 충분히 확보해 대원들이 연수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했다.
 
연수원에 한국의 음식문화 체험을 희망하는 대원들을 위해 여러 종류의 식사와 간식을 준비했고, 대원들의 건강을 위해 전문 의료인력을 추가 확보했다. 
 
현대차그룹은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의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마북캠퍼스에서는 공기놀이와 윷놀이, 팽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 민속 놀이와 K-컬처 프로그램, 대원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진행됐다.
 
기아 비전스퀘어에서는 컬링, 노젓기, 사격, 양궁, 컵쌓기, 빙고, 젠가 퍼즐, K팝 댄스 등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는 EV6·EV9 차량과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을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한국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연수원에 입소한 엘살바도르 스카우트 대원들이 9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놀이공원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연수원에 머무르는 엘살바도르 대원들은 이날 서울 인근 놀이공원에서 열리는 워터페스티벌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0일에는 글로벌 빅3인 한국 자동차 산업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다양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현대차 아산공장, 기아 오토랜드 화성,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모형 자동차와 친환경 에코백 등의 기념품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