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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대당 수출가 1만달러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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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3년 5월15일 오전 6:09

현대.기아차' "대당 수출가 1만달러 넘긴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자동차 대당 평균 수출가격 1만달러 고지를 넘어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대형 승용차 및 레저용차량(RV) 등 고부가가치 고가 차종의 수출을 늘려 평균 수출단가를 올해 처음으로 1만달러 이상으로 높일계획이다.

현대차는 그랜저XG' 싼타페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평균 수출단가가 지난해 9천700달러에서 올해는 1만100달러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현대차의 수출단가는 지난 98년 7천100만달러에서 99년 7천400달러' 2000년 7천800달러' 2001년 8천900달러 등으로 계속 높아졌다.

기아차도 카니발' 쏘렌토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수출이 늘어나는 데다대형 세단 오피러스도 유럽과 미국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어서 수출단가가 지난해 9천900달러에서 올해는 1만1천200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고부가가치 차량의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처음 수출단가가 1만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june@yonhapnews.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